권순우(안양 신성고)가 제27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 64㎏급에서 우승했다.
권순우는 22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고등부 64㎏ 결승에서 김명호(시흥 시화공고)에게 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57㎏급과 54㎏급 결승에서는 홍창식(김포제일고)과 김근엽(남양주 호평고)이 이해용(포천일고)과 이재필(김포제일고)을 각각 5-0, 4-1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고, 최철승(이천제일고)과 박창우(수원 숙지고)도 남고부 69㎏급과 81㎏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완혁(포천일고)는 남고부 48㎏급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황현(군포 산본공고) 을 4-2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최진하(포천중)가 46㎏ 결승에서 임상혁(고양 중산중)을 3-1로 꺾고 우승했으며 김기주(남양주 예봉중)와 김용우(양주 덕정중)도 50㎏급과 52㎏급 결승에서 조민기(수원 율현중)와 김기채(예봉중)를 돌려세우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일반 64㎏급에서는 김정현(BHA복싱)이 박진성(구리김태식복싱)을 4-0으로 완파, 정상에 올랐고 69㎏급 이준용(복싱프라자)과 75㎏급 임성재(박찬목복싱), 81㎏급 최문석(푸노복싱), 91㎏급 김형준(BHA복싱), 여일반 75㎏급 임수진(고구려복싱)도 각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42㎏급 오형천(평택 태광중)·57㎏급 권순호(시흥 서해중)·63㎏급 방훈배(수원 명인중)·81㎏급 이규인(수원제일중), 고등부 51㎏급 하진수(백석고)·91㎏급 박흥표(광명 광문고)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