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가 2008~200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모두 차지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2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MVP와 신인상, 베스트6 등 최종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시즌 안양 한라를 리그 우승을 이끈 브락 라던스키는 리그 MVP와 함께 득점왕, 포인트왕, 베스트6 오펜스 공격수 부문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라던스키는 올시즌 36경기에 출전해 29골 28도움 57 포인트를 기록, 득점과 포인트에서 리그 1위를 마크하며 팀을 아시아 정상에 올려놨다.
또 골 랭킹 3위 전체 포인트 랭킹 9위를 차지한 ‘슈퍼 루키’ 김기성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차지했고, 패트릭 마르티넥은 2년 연속 베스트6 플레이 메이커형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