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4일 종합상황실에서 강래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대표 등 심의위원 22명과 관련공무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농림사업 신청예산 및 2009년도 농림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농업중앙회 평택시지부 서병룡 지부장 등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도 농림사업 신청예산 및 2009년도 사업 중 창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등 7개사업에 대해 농업정책과 등 5개 부서장의 사업 설명 후 심의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처 심의위원 전원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0년도 신청예산인 31개사업 72억2290만원 전액을 경기도에 신청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2009년도 사업에 대하여도 사업별로 열띤 토의 및 질의 응답을 통해 적합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총사업비 3억490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회의에서 강래천 부시장은 “지난해 우리시 지역여건과 농업의 어려운 현실, 경제회복 노력에 대한 감사와 2010년 신청예산에 대해 국비 등 신청액 전액을 확보 지원함으로써 국제화 중심도시에 걸 맞는 평택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함은 물론, 세계화·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복지 농어촌 건설을 앞당기는데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