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결산에 이어 장애인생활체육클럽 운영 및 가맹경기단체 지원, 종목별대회 개최 등을 골자로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지난 해(21억2천여만 원)보다 6억6천여만 원이 증액된 27억9천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이사회는 도장애인체육의 조직을 체계화해 시·군별 경기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꽤하고자 31개 시·군 중 이천시와 구리시, 부천시에 이어 4번째로 시흥시의 시·군지부 가맹을 승인했다.
또 시·군지부 및 경기단체의 합리적 운영과 권익보호를 위해 상벌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하는 한편 서연태(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사와 최선희(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이사를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안양호 행정1부지사는 “도장애인체육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3연패 달성 및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한국이 종합 13위를 차지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고, 2월 막을 내린 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일궈내는 등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도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자긍심을 계속 키워 도장애인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