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일 오전 경기도 제2청사 대강당에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8연패 달성 우승기 및 우승배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봉납식에서는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지사에게 전달한데 이어 종목 우승 6연패를 달성한 도빙상경기연맹 변대환 회장이 종목 우승배를 봉납했다.
또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도스키협회 유창성 회장과 3위에 오른 바이애슬론연맹 신현필 회장이 각각 준우승배와 3위배를 봉납했다.
도는 지난 1월13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77, 은 67, 동메달 7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138.5점으로 동계 종목 ‘라이벌’ 강원도(금 56 은 72 동 61·종합점수 992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사상 첫 종합우승 8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4, 은 4, 동메달 6개로 종합점수 7천583점을 획득하며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일궈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도 이날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김문수 지사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