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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포웰 끌고 서장훈 뒤 받치고

전자랜드, 78-71 LG 제압… 공동 5위 껑충

 


인천 전자랜드가 ‘천적’ 창원 LG를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전자랜드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프로미 2008~2009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LG를 78-7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4승22패를 기록하며 안양 KT&G,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2계단 뛰어 올랐다.

‘특급 용병’ 리카르도 포웰은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국보급 센터’ 서장훈도 17득점에 리바운드 4개를 걷어내며 뒤를 받쳤다. 올시즌 1승4패로 열세에 처해있던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LG를 게세게 몰아붙이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살랐다.

1쿼터 중반까지 존스의 골밑슛과 현주협의 3점포를 앞세운 LG에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서장훈과 포웰로 맞서며 역전에 성공, 20-17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정병국과 황인성, 포웰의 미들슛과 정영삼의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지킨 전자랜드는 4분37초만에 34-23로 앞서는 등 전반을 47-38로 마쳤다.

3쿼터에 상대 득점을 단 10점으로 막고 정병국의 3점포 2개 등으로 점수차를 벌린 전자랜드는 마지막 4쿼터에 LG 박지현과 존슨에게 연거푸 3점슛을 얻어 맞으며 한 때 68-62, 6점차까지 추격 당했으나 서장훈과 리틀이 득점포를 재가동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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