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으로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시, 모텔로 유인한 다음 뒤따라 들어가 폭력을 행사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A모(20)씨 등 3명을 붙잡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모씨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해 9월 8일 새벽 4시쯤 공범인 J모(20)양이 인천 남구 소재의 모텔로 회사원 K모(30)씨를 유인하자 뒤따라 들어가 A씨를 폭행하고 화대로 받기로 한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