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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홍, 고교 테니스 ‘2관왕’

道종별대회 단식·복식서 금메달

‘유망주’ 정홍(수원삼일공고)이 2009년도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홍은 6일 안성종합운동장 돔구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김기훈을 8-5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장우혁과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역시 팀 동료 오수빈-권용재 조를 접전 끝에 8-6으로 제압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중등부 단식에서는 정현(수원 북중)과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정용주(용인 신갈중)와 지하영(광주 경화여중)을 각각 2-0,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변광은-김호각(신갈중) 조와 지하영-박용은(경화여중) 조는 남·녀 중등부 복식 결승에서 김영과-신찬휘(고양중) 조와 장수정-김다혜(안양서여중) 조를 8-6, 8-5로 누르고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또 신산희(신갈초)와 배도희(안산 원곡초)는 남·녀 초등부 단식 결승에서 이영석(김포 대곶초)과 최유미(광주 탄벌초)를 나란히 8-5로 제압하고 우승했고, 남·녀 초등부 복식에서는 안현길-한창희(안성 죽산초) 조와 최유미-안유진(탄벌초) 조가 결승에서 신산희-이민현(신갈초) 조와 박예림-임하은(여주 여흥초) 조를 각각 8-6, 8-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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