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활용한 안마치료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인 시각장애인 안마치료 서비스는 관내 근골격계 등의 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의료비 절감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는 총 1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사)대한안마사협회인천지부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오는 9월까지 안마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마치료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4인 가구 기준 391만1천원)이하이며 관내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으로 근골격계 및 퇴행성 관절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다.
안마치료 서비스는 월2회 전신안마와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자극요법, 체형교정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되며 지원액은 월 6만원이고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천원 그 외는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