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위의 철각’ 남슬기(평택여고)가 강원도지사배 제61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남슬기는 12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계속된 여고부 스프린트에서 5분34초2로 김경남(상지대관령고·5분38초3)과 팀 동료 최신애(5분40초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남슬기는 5㎞ 클래식(12분11초9)과 복합(24분01초8)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중부의 신수지(수원 영덕중)는 스프린트에서 5분51초9를 기록하며 한다솜(강원 도암중·5분39초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5㎞ 클래식, 프리, 복합(25분33초5)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