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살리고 보다 빠른 민생안정을 위해 평택시가 지난 1월 10일부터 ‘36524민생안정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회생을 위한 시의 노력들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왔던 민생안정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속화시키기 위해 ‘평택시 36524민생안정 비상대책 특별규정’을 발령하고 전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규정’에는 사업예산의 조기배정 근거를 비롯, 일상감사의 한시적 제외, 상반기 발주사업의 긴급입찰방식도입, 각종 공사의 선금지급비율 상향, 중소기업 물품구매비율 확대, 공무원의 적극행정 면책규정등 11개 조항의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공무원의 경제난 극복 및 민생안정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실에 대한 면책내용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어 향후 직원들의 업무부담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발표된 이 특별규정은 경제위기가 끝날때까지 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대책의 추진으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로 표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9일 쌍용차의 법정관리절차 신청이후 급격하게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불안의 해소를 위해 시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민생안정에 올인 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지역사회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송 시장의 뜻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524민생안정 비상대책단’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36524 비상대책단’의 기능을 강화해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긴급 생활지원 서비스 등 민생안정 10대과제를 선정·추진하는등 시책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시민의지 결집을 위해 민간단체와 연대해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