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몽골장학회가 16일 수동 몽골문화촌 공연장에서 ‘2009 남양주몽골장학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희철(68) 신임회장은 “올해부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으로 발전시켜 나 갈 것”이라며 “겸허히 봉사하고 내 살림 처럼 관리하는 봉사정신의 자세로 대한민국과 남양주시를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허석태 수석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장학회 설립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 경위 등을 보고 하고, 한창길 전임 회장과 조춘래 상임고문, 김광신 몽골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박희철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병철 남양주시 장학재단 사무국장에게 대학생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뜻깊은 일을 하고 계시는 장학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수도권의 이색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관광지로 운영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승철 부시장과 송영모 주민생활지원 국장, 원종철 문화관광 과장, 최승석 수동면장 등 시 관계자들과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과 박복식 전 시의회 의장, 이의용 시의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