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의 체육정책을 이끌어갈 경기도체육회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6일 체육회 수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8명의 부회장단과 사무처장, 이사 36명, 감사 3명 등 기존 44명에서 5명이 늘어난 총 49명으로 구성된 제17대 임원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도체육회 임원진 중 눈낄을 끄는 대목은 김문수 지사의 대행 역할을 할 수 있는 부회장단이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특히 차범근 수원 블루윙즈 감독과 이에리사(전 태릉선수촌장) 용인대 교수, 박찬숙(전 농구국가대표) 한양대 교수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처음으로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