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훈(성남 풍생중)이 제4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페더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광훈은 16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페더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최인호(전북 기린중)에게 4-5, 1점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밖에 남중부 밴텀급에 나선 최가람(수원 권선중)과 페더급 유민성(시흥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밴텀급에선 강건(서울 중화중)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고, 선민욱(광주 천곡중)도 라이트 웰터급 결승에서 윤정훈(서울 영동중)을 12-1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