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이 ‘살기 좋은 푸른 도시,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한 행정력 강화를 집중하고 있다.
임용규 일산동구청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취임 후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구정을 통해 주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행정,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품격 높은 도시조성, 국제적 수준의 푸른 도시환경, 더불어 살아가는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구는 주민과 함께 숨 쉬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매월 간부공무원 현장 순찰과 동장 관내 순찰제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번거로웠던 절차를 간소화해 지난 2월부터는 개명신고 시 동 주민센터와 연결, 당일처리 완료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주민을 위한 행정으로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관내 음식점, 미용실, 이발소 등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우대업소”를 지정하여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임용규 구청장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저소득 허가 노점상(길벗가게)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첨단 CCTV를 활용, 건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특히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실버교통지킴이’를 통해 주정차 단속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상습기초질서 위반 다발지역(마두역 주변, 라페스타 지역 등)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찾아가는 기초질서 콜센터 요원’을 모집·선정하고 올 한 해 동안 질서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광고물이 붙지 않도록 하는 기능 뿐 아니라 고양시 (호수공원 등)의 4계절을 테마로 디자인해 이미지광고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공사가 이달 말 완료예정으로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저소득층 서비스 연계사업의 하나로 ‘새빛 사랑나누기’사업을 진행, 올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층 약 60~100여명에게 시력검사는 물론 안경 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올해 4월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11월 개최 예정인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적극 지원, 국내외 방문객에게 고양시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 외교 ‘고양 홈스테이’를 확대 진행하여 세계 10대 도시로서 고양시의 오늘과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용규 일산동구청장은 “2009년 올 한해를 통해 일산동구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약의 한해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