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선박을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의 공동 마케팅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 컨벤션 행사인 ‘2009 Seatrade Cruise Convention’에 공동 참가,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세계 117개국에서 70개 크루즈 선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박람회로 크루즈 선사와 여행, 호텔 등 크루즈 산업 관련 홍보와 심포지엄,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돼 크루즈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인천항은 지난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의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올해 크루즈선 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천항만공사 지난 2007년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꾸준히 지속해 온 결실이라 볼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 척의 크루즈선 입항으로 600명 이상의 고급 관광객이 인천에 들어와 쇼핑 및 문화체험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루즈선의 입항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