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17일 인천 남항에 국제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 1단지 내에 위치한 아암국제물류센터는 지난 16일 준공, 수출입화물 전문 국제물류센터로 활용하게 된다.
아암물류센터는 부지면적이 2만2천200㎡(6천720평)로 축구장 3배 넓이에 이르며 연면적 1만1천614㎡(3천513평)로 일반창고 와 최신 냉동냉장창고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화물의 통합물류서비스가 가능하고 36대의 차량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 신선도가 중요한 냉동냉장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가 용이하고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대교 개통시 인천공항에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지며 항만 배후지역에 위치해 있는 등 국제물류센터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최신 설비를 갖춘 아암물류센터의 준공으로 수도권 지역 수출입 관문인 인천지역에서의 국제물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국제물류부문을 대한통운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