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보호외국인의 정서안정과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위해 ‘보호외국인을 위한 同感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보호중인 외국인들의 정서안정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 및 이·미용서비스 제공, 요가강습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동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동감프로그램은 엘림해외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매주 1회 보호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요가 강사를 섭외, 강습이 진행된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인하대병원과 가천 길병원 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월 4회 보호외국인에 대한 정기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同感프로그램은 보호된 외국인들이 국내 체류 시 열악한 근무여건, 사회적 소외감 등으로 유발된 좋지 않은 감정을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과 이·미용서비스 제공, 요가강습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