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모강인)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신학기 초인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키로 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 학교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8일 만수여자중학교 및 구월서초등학교 2개교를 청장 및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남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이 방문, 학교장 및 생활지도교사, 배움터지킴이가 배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학교폭력이 저연령화와 집단화 등 흉포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제도를 설명하고 경찰과 학교간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