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광명 하안중)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중부에서 우승했다.
이현수는 18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장현석(오산 대호중)을 2-0(21-13 21-12)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현수는 전남 남중부 단체전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끈데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여중부에서는 김단비(포천여중)가 결승에서 팀 동료 김다빈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 역시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유석주(수원 태장초)와 정민(포천초)도 남·녀 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준수(광명 연서초)와 이정현(수원 송림초)를 각각 2-1, 2-0으로 제압하며 패권을 차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나란히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