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장미란 육성 全 지원을” 선수층 보강·전용훈련장 확보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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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정 道역도연맹회장 취임 |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전용 연습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9일 제7대 경기도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정하정(53·농협중앙회 수원대평지점장) 신임회장은 “역도가 비인기 종목이어서 우수 선수 발굴·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약화된 선수층 보강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정 신임회장은 “비인기 종목 중 하나였던 빙상 피켜스케이팅이 김연아란 걸출한 선수 한명때문에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역도 역시 장미란이 세계속에 도를 빛낸 것처럼 제2, 제3의 장미란을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도역도는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시키며 도를 빛내 왔지만 전용훈련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수들이 보다 나은 여건 속에서 기량 향상에 몰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임기내에 전용 훈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회장은 “무엇보다 일선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우선”이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시합장소 등을 자주 찾아 역도를 이해하고, 선수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하정 회장은 용인 출신으로 수원고와 농업대학을 졸업했으며 197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지역본부 홍보팀장과 검사팀장 등을 거쳐 지난 1월1일 수원대평지점장으로 부임, 30여년간 농협중앙회에 몸을 담아온 금융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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