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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체육 이끌어갈 새얼굴

“道야구발전 기틀마련 최선” 전용구장 건립·협회장기대회 지원 등
   
▲ 이남석 道야구협회장 취임
“저변확대와 인프라구축 등 도야구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19일 수원 호텔케슬에서 열린 경기도야구협회장 취임식에서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남석(48·BS산업개발 대표) 신임회장의 취임일성.
평소 야구에 대한 사랑이 깊어 도야구발전을 위한 길을 찾았었다는 이남석 회장은 “현재 도야구는 시합장소와 지원 등이 매우 열악한 편”이라며 “임기내에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저변확대 및 인프라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훈련에 몰두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 건립이 절실하다”며 “예산 확보 등의 문제가 우선 해결해야 하겠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국민적 성원이 있다면 도야구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 야구장 등 기존시설 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과 협조를 통해 최소 년간 2회씩 대회를 치르는 등 야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예산지원과 인재발굴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키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며 “협회장기 등의 대회에 상금을 높이고, 많은 시합을 실시해 야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야구인들이 열정이 높은 반면 그 열정을 발산할 기회가 적었다는 이 회장은 “저변확대 및 인프라구축 못지 않게 시지부와의 화합과 단결도 중요하다”며 “야구인의 밤 및 등반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의사소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 장미란 육성 全 지원을” 선수층 보강·전용훈련장 확보 최선
   
▲ 정하정 道역도연맹회장 취임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전용 연습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9일 제7대 경기도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정하정(53·농협중앙회 수원대평지점장) 신임회장은 “역도가 비인기 종목이어서 우수 선수 발굴·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약화된 선수층 보강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정 신임회장은 “비인기 종목 중 하나였던 빙상 피켜스케이팅이 김연아란 걸출한 선수 한명때문에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역도 역시 장미란이 세계속에 도를 빛낸 것처럼 제2, 제3의 장미란을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도역도는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시키며 도를 빛내 왔지만 전용훈련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수들이 보다 나은 여건 속에서 기량 향상에 몰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임기내에 전용 훈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회장은 “무엇보다 일선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우선”이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시합장소 등을 자주 찾아 역도를 이해하고, 선수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하정 회장은 용인 출신으로 수원고와 농업대학을 졸업했으며 197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지역본부 홍보팀장과 검사팀장 등을 거쳐 지난 1월1일 수원대평지점장으로 부임, 30여년간 농협중앙회에 몸을 담아온 금융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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