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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협 신임 조합장에 조규원씨

“농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뛸 것”

 

용인농협 상무를 끝으로 31년간의 농협직원 생활을 마감하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조규원(54) 후보가 팽팽하리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과반이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새로운 용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조 신임 조합장은 18일 선거에서 총투표수 2523명이 가운데 1362표(53.98%)를 얻어 768표와 392표를 얻는데 그친 배건선 현 조합장과 김성겸 전 용인농협 이사 등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변화와 개혁’을 내걸고 당선된 조 신임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용인농협을 만들기 위해 우선 조합원 담당제를 실시하겠다”며 “조합원 서비스 향상은 물론 조합 창립 초심으로 돌아가 농협 직원들이 직접 조합원을 찾아다니며 영농교육과 각종 사업 등을 설명해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역에서 제대로 일만 할 수 있는 일꾼으로, 농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뛰어다닌 것이 주요한 것 같다”면서 “돌아가신 선친께서 원로 조합원분들과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발전과 농촌개혁을 위한 열정으로 일구셨던 용인농협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마디 말보다 몸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조 조합장은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들의 의견도 가슴깊이 새겨 용인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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