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오산시가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22일 의정부 직동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에서 전반 4분 최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평택시를 1-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준결승에서 의왕시를 2-1로 누른 오산시는 이천시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50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으나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해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한편 신창균(안양시)과 임봉종(오산시)는 1·2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수원시와 고양시, 의왕시와 김포시는 각각 1·2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