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동수원중)이 제3회 경기도지사기 사격대회 여중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수정은 22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합계 37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369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수정은 또 김민주-송민경-김희란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99점을 기록, 팀이 부천북여중(1천87점)과 안양 인덕원중(1천6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공기소총 김미노(안성 공도중)도 개인전에서 합계 585점으로 정상에 오른 뒤 이선우-홍영제-심준수와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738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고, 최성근(의정부 신곡중)도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563점)과 단체전(1천661점)에서 연거푸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김수미(경기체고)는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496.7점)과 단체전(1천178점)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상필(평택 한광고)과 이정진(의정부 송현고)도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689.6점)과 단체전(1천742점),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678.2)과 단체전(1천696점)에서 연거푸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화약총에서는 이동춘(경기체고)이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528점)과 단체전(1천561점)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스텐다드 함종민(송현고), 여고 소총3자세 강주희와 50m 소총복사 김수미, 25m 권총 유지희(이상 경기체고), 남중부 25m 권총 한상훈(신곡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