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계열 IT업체인 유니컨버스(대표 조원태)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강성욱)가 최근 다양하고 차별화된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이하 UC) 및 네트워크 서비스제공에 상호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니컨버스는 양사협력의 첫 사업으로 기존 PBX 기반의 대한항공 해외음성망 및 콜센터를 시스코 UC 솔루션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이사업은 국내 최대글로벌 UC 적용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유니컨버스는 시스코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의 단순 UC 서비스제공에서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시스코의 FT(라우터/스위치), AT(무선랜/보안/UC), ET(디지털미디어/ 물리적보안) 등 첨단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프로젝트팀을 구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조원태 유니컨버스 대표는 “시스코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솔루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UC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이 향후 네트워크 서비스사업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욱 시스코아시아 지역총괄 사장도 “유니컨버스는 이미 UC 서비스운영에 대한 기술 및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시스코의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양사간 큰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며 “한진그룹 내 통합컨텍센터나 음성인프라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