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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헌 힘겨운 ‘금 메치기’

회장기전국유도 남자부 100㎏ 우승
김수완·김나영도 체급별 정상 동행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19세 동갑내기 김연아(고려대)와 김나영(인하대)이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합작하기 위한 현지 적응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아와 김나영은 24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보조링크에서 치러진 이틀째 공식훈련을 통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애를 썼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에 맞춰 점프를 생략한 채 스텝과 스핀, 스파이럴 연기에 집중했고, 김나영은 새로 꺼내 든 쇼트프로그램 ‘로망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송창헌(용인대)이 제35회 회장기전국유도대회 남자부 10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창헌은 24일 대전 다솔다목적체육관에서 2009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자 100㎏급 결승에서 팀 동료 신경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김도형(경남도청)을 판정으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송창헌은 황희태(수원시청)을 꺾고 합류한 신경섭을 맞아 접전 끝에 허리후리기로 유효를 얻어내며 힘겹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남자부 +100㎏급에 나선 김수완(용인대)은 준결승에서 백철성(포항시청)을 우세승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도 팀 동료 김성민이 잇따라 지도 2개를 받아 역시 우세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부 +78㎏의 김나영(용인대)도 준결승에서 팀 동료 김지윤을 감아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이후 결승에서 이정은(한국체대)에게 우세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자 90㎏급 결승에 진출한 이규원(용인대)은 경기 도중 발목부상으로 시합을 포기해 아쉽게 권영우(한국마사회)에게 금메달을 헌납해야 했고,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81㎏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재범(한국마사회)은 이날 결승에서 배되치기 유효로 하지수(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81㎏급 김민규(수원시청)과 송대남, 90㎏급 임건하(이상 남양주시청), 100㎏급 황희태, +100㎏급 최영환(이상 수원시청), 여자부 70㎏급 최미영과 김진아, 78㎏급 정다운, +78㎏급 김지윤(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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