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미(평택 태광고)가 제2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고부 48㎏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유미는 24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47회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여고부 48㎏급 인상에서 71㎏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8㎏)을 경신하며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83㎏을 들어올려 석명아(부산 에너지과학고·77㎏)와 최지은(인천체고·75㎏)을 여유있게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유미는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54㎏을 기록하며 역시 석명아(154㎏)와 최지은(137㎏)을 누르고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