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시민들에게 친환경농사 교실을 통해 농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및 공익적 기능을 알리기 위한 농업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25일 이 기술센터(소장 유증상)에 따르면 농업체험교육장은 작년말 완공한 대화농업체험공원(일산서구 대화동 소재)내에 운영되며, 대화농업체험공원 면적은 총 2만8천㎡로 그 중 3천100㎡에 농업체험교육장이 설치됐다.
농업체험교육은 오는 4월2일부터 10월30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agr.go.kr/)를 통해 단체별로 30~40명씩 연인원 600명까지 접수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효과적인 농업체험교육 운영을 위해 윤재수 기술보급과장 등 우수한 자체 강사요원 4명을 배치, 작물별로 미생물의 활용, 발효 퇴비 만드는 법, 천적 및 난황유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농법 관련 체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화농업체험공원 내에 있는 여러 공원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농촌 현실을 인식하고 여가 활동 증진 등의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