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원천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수원시 육상대표 선발대회 여중 2학년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민경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중부 100m에서 13초7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뒤 200m에서도 28초60으로 이현지(망포중·29초87)와 황다연(율현중·30초23)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조수하(구운중)도 여중 2학년부 800m와 1천500m에서 각각 2분52초00과 5분56초66을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1학년부에서는 안승형(수성중)이 100m에서 12초53으로 1위를 차지한 뒤 200m에서도 25초93으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기주(율전중)도 남중 2학년부 800m와 1천500m에서 2분44초22와 5분43초63로 각각 1위에 오르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