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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강서경 ‘금빛 스매싱’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 3관왕 등극
부천시청 남자부 단체전 전국대회 첫 패권

강서경(명지대)이 2009년도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강서경은 28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전국종별대회와 제2회 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린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정윤영을 2-0(6-1 7-5)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인영(한체대)을 2-0으로 제압한 강서경은 결승에서 수원여고 출신 차은혜(충남대)를 2-1로 누르고 합류한 팀 동료 정윤영을 맞아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완승을 이끌어 냈다.

이어 강서경은 정윤영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박희경-이경화(공주) 조를 2-0(6-3 6-3)으로 꺾으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단체전 결승에서도 팀이 한체대를 3-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힘을 보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삼일공고 A팀이 안동고 A팀에 1-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부천시청은 지난 26일 경북 의성시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국군체육부대를 3-2로 제압, 2005년 12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1단식에 나선 이정효가 상대 권형태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기선을 빼앗긴 부천시청은 이어 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오희가 첫 세트를 2-6을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를 6-3, 6-2로 내리 따내 게임스코어 1-1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부천시청은 3복식에서 권오희-이승훈 조가 국군체육부대 권형태-서용범 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부천시청은 4단식에 나선 정광무가 상대 서용범에게 힘없이 0-2로 패했으나 마지막 5단식에서 이승훈이 전길표를 2-1로 눌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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