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젖줄인 경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에 2009년 추경 예산 50억원이 편성되었다.
박준선 한나라당 국회의원(용인 기흥)은 “기획재정부에 적극 건의한 경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추경 편성이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50억원의 예산을 편성받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경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총사업비 637억원 가운데 275억원이 투입돼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추경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88억으로 당초 예산의 약 3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경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처인구 마평동에서 포곡읍 삼계리 일원(마평보~삼계교)까지 총8.9㎞구간에 산책로, 생태탐방로(자전거도로), 식생수로, 민속놀이 쉼터,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박준선 의원은 “용인시의 핵심사업인 경안천 정화사업에 추경 50억원이 편성된 것은 용인시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환경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안천 정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