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화성 양감중)가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펜싱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김준호는 29일 경기체고에서 열린 남중부 사브르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기록, 팀 동료 양민영(5승1패)와 최문영(4승2패)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동혁(화성 발안중)이 7승1패를 기록하며 패권을 차지했고, 김남구(광주 곤지암중)도 남중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7전 전승으로 유종원(6승1패)과 정성준(이상 안양 부흥중·5승2패)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중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6전 전승을 기록한 이은경(성남여중)이 정상에 올랐고, 홍다은(수원 동성여중)과 신혜린(수원 조원중)도 여중부 에페와 사브르 개인전에서 6승1패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광주 곤지암고를 45-30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수원 수일고가 수원 효원고를 45-3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 고등부 플뢰레에서는 곤지암고와 성남여고가, 에페에서는 성남 불곡고와 곤지암고가 정상에 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