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기석)는 20여 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8월 30일 낮 12시쯤 부천시 중동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끼어드는 B씨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130만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까지 18개월간 28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8천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