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장명호(안성중) 조와 정민정-이지선(수원 고색중) 조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 남·녀 중등부에서 도대표로 선발됐다.
정태인-장명호 조는 31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경기장에서 제14회 경기도회장배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팀 동료 이하늘-소재형 조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의 정민정-이지선 조도 결승에서 송지연-정유향(안성여중) 조를 4-3으로 누르며 전국소년체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또 채병현-안제모(이천 대월초) 조와 이은주-황보민(안성 백성초) 조도 남·녀 초등부 결승에서 팀 동료 조경민-한민석 조와 지다영-장주희(안성초) 조를 나란히 4-3으로 따돌리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도회장배대회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강호’ 이천시청과 안성시청이 용인시청과 수원시청을 3-0, 3-1로 누르고 우승했고, 안성중 A팀과 안성여중도 결승에서 같은 학교 B팀과 고색중을 각각 2-0으로 완파하며 남·녀 중등부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