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와 함께 SK의 한국시리즈 3연패와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인 ‘희망드림 릴레이’를 오는 3~4일 이틀간 인천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영철 SK 와이번스 회장과 진대제 축전 조직위원장이 4월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는 1박2일 동안 부평 GM대우 공장, 연안부두, 인천시청 등 인천시내 전역을 순회한 뒤 4일 프로야구 개막전에 맞춰 문학야구장에 도착한다.
릴레이 주자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과 김경기 SK 와이번스 코치, 인천 남구 홍보대사인 방송인 배칠수 씨,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병만·한민관 씨,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건우(보치아) 등이 나선다.
최종 주자인 박태환은 SK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이 열리는 4일 안상수 인천시장, 신영철 사장과 함께 문학야구장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며 점화된 성화는 이날 하루 동안 문학구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