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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희정’팀공헌도 1위

MVP와 동시에 세시즌 연속 차지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주희정(안양 KT&G)이 국내 선수 팀 공헌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달 22일 종료한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정규시즌 국내선수의 팀 공헌도를 산출한 결과 올 시즌 정규리그 MVP 주희정이 1천851.9점을 받아 함지훈(모비스·1천302.1점)과 김주성(동부·1천233.5점)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주희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 선정됨과 동시에 2006-2007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국내 팀 공헌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희정은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어시트스 8.3개(1위), 스틸 2.3개(1위), 평균득점 15.1점(국내 2위), 리바운드 4.8개(국내 2위)를 기록했고 어시스트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고 가드로 자리를 굳혔다. 외국인 선수로는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동시에 석권한 테렌스 레더(서울 삼성)가 2천160.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브라이언 던스톤(2천25.2점·울산 모비스)과 크리스 다니엘스(1천852.1점·원주 동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KBL이 자체적으로 산출한 공헌도는 출전 시간과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가로채기·블록·호수비가 플러스 점수로, 슛 실패·실책 등이 마이너스 점수로 계산돼 한 선수의 시즌 공헌도를 수치화해 나타낸 것이다.

KBL은 매 정규시즌 종료후 국내 선수 포지션별 공헌도를 발표하는데 가드와 포워드 부문 1~5위, 센터 부문 1~3위까지 선수를 보유한 팀은 같은 순위내 FA를 영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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