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미(의정부 부용고)가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여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경미는 지난달 31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서 강수진(구리 토평고)-심의진(일산동고)과 조를 이뤄 합계 3천691점 평균 205.1점을 기록, 박민정-이은주(이상 인천 원당고)-박혜정(인천 연수여고·합계 3천461점·평균 192.3점) 조와 김희연-문솔-정지영(마산내서여고·합계 3천438점·평균 191점)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강경미는 앞서 열린 2인조전(합계 2천481점·평균 206.8점)에서 김세민(토평고)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정은희(안산 성포고)가 합계 1천255점 평균 209.2점으로 우승했고, 김남준(인천 연수고)도 남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296점 평균 21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