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소속 선수들이 1일 체육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었다.
성남의 캡틴 김정우와 이호, 한동원, 조동건 등 4명의 선수들은 1일 성남서중을 방문, 오전 10시50분 시작하는 3교시 체육수업에 참가해 체육 교사로 활동했다.
이날 보조교사 자격으로 체육 수업에 참여한 이들 4명의 선수들은 수업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스트레칭을 통한 몸풀기, 패스와 슈팅 연습 등 간단한 축구 기술을 지도한 뒤 미니게임으로 40분 가량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또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과 사인회 및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 시즌 신태용 감독과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 속에 지역 사회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남은 지난 3월에는 유소년 스포츠클럽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병원·복지단체 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