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담(수원북중)과 김현주(용인 기흥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고요담은 2일 수원농생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마루운동과 링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유망주’ 김현주도 여중부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팀 동료 이다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초부 경기에 나선 구효빈(수원 세류초)도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이단평행봉에서도 유온아(용인 신갈초)와 연세민(평택 성동초)를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안마에서는 박민수(고양 일산중)가 고요담과 최현식(수원북중)을 제치고 우승했고, 임명우와 유병철(이상 세류초), 길동환(일산초)은 남초부 마루운동과 링, 안마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