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화성 사회단체, 사랑의 장학금 전달

화성시 우정읍의 사회단체와 기업체들이 대학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읍사무소는 지난달 30일 읍사무소에서 사회단체협의회 한동희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김순근 위원장을 비롯해 대학생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로서 대학에 다니는 자식의 대학등록금이 없어 대출까지 받아야 했던 11가구가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안게 됐다.

우정읍사무소는 지난 2월초 시에서 추진하는 민생안정 지원사업과 관련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읍사무소는 부모의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살림이 어려워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위기 가정들을 알게 됐다.

위기 가정들 중에는 대출까지 받아가며 등록금을 충당하는 가구도 있어 읍사무소 관계자는 쉽게 외면할 수 없었고 3월 중순 관내 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렇게 해서 조암로터리 클럽(회장 이종천)의 1천2백만 원을 비롯해 영림토건(대표 안은상), 성림산업(대표 김희중) 등 기업체와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십시일반으로 장학금 1천430만원을 만들어 11가구에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