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원(인천여중)이 제1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 여중 2학년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재원은 4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200m에서 25초99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400m에서도 59초30을 기록하며 최나람(부산 유락여중·1분03초51)과 최해주(부천 내동중·1분04초5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 1학년부 200m에서는 최하영(용인중)이 25초85로 서지수(진남여중·27초06)와 최예원(전주신일중·27초18)을 제치고 우승했고, 이종인(시흥 송운중)과 송수한(화성 석우중)은 남중 2학년부 1천500m와 400m에서 각각 4분13초00와 52초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희찬(인천 남동중)은 남중 1학년부 1천500m에서 4분31초27로 한명재(전남 여선중·4분39초43)와 윤성호(부산 동현중·4분45초52)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포환던지기와 남중 2학년부 창던지기에서는 지현우(파주 봉일천중)와 조호(인천 동암중)이 각각 13.76m와 52m64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허종녕(양주 고암초)는 남초 5학년부 멀리뛰에서 4m68을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