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5중 추돌로 1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교차로에서 크레도스 승용차와 교회 신도를 태운 전세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레도스를 뒤따르던 아반테, 이스타나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해 크레도스 운전자 S(22세)씨가 숨지고 아반테 뒷좌석에 타고 있던 P(50)씨 등 10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전세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 신도 9명은 경상을 입고 일산 백병원, 동국대 병원, 일산복음병원 등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성석동 교차로 일대가 30여분간 교통혼잡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