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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EPL 데뷔 연기…종아리부상 시즌 아웃

한국인 사상 여섯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던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가 부상에 발목을 잡혀 데뷔를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위건은 7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조원희가 지난주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에 참가하고 나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 시즌을 접게 됐다고 전했다.

조원희는 지난달 28일 이라크와 평가전 때 종아리를 다쳤지만 1일 치러진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 출전을 강행했다. 4일 영국으로 돌아간 조원희는 병원 정밀 진단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2개가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원희는 부상 치료와 재활에 6∼8주가 걸릴 것으로 보여 7주 안에 끝날 정규시즌 안에는 복귀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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