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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춘계 남녀 하키 평택여중 “최후 승자는 우리”

접전끝 매원중 4-3 제압… 송곡여중과 맞짱

평택여중이 2009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여중은 7일 평택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에서 전·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페널티 스트로크 끝에 수원 매원중을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평택여중은 8일 오전 10시 같은장소에서 온양한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송곡여중(서울)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헛심 공방 끝에 전·후반 70분간을 0-0으로 마친 평택여중은 페널티 스트로크에서 1번 손은애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으나 이어 나선 차예솔, 서수영이 잇따라 득점에 실패해 벼랑끝에 몰렸다.

그러나 평택여중은 4~5번 김현미, 천민영이 연속 골을 성공시켜 3-3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대표로 나선 손은애가 또다시 골망을 갈라 승리에 한발 다가섰고, 이어 ‘캡틴’ 골키퍼 주보경이 상대 정세라의 슛을 차단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또 남중부 경기에 나선 인천 산곡남중도 준결승에서 ‘난적’ 성남 창곡중을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 신암중(서울)을 3-2로 따돌리고 합류한 김해서중(경남)과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편 성남 이매고는 남고부 경기에서 용산고(서울)를 4-3으로 누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성남 성일고도 담양공고(전남)를 3-0으로 완파하며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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