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즌 명예 회복에 나선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4월을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성남은 7일 “꽃피는 계절 4월을 맞아 주머니 걱정은 줄고 볼거리는 늘어난다는 의미의 ‘기쁨 두배-꽃피는 봄날愛(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남은 먼저 ‘더블 티켓’과 ‘스페셜+1’ 이벤트로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4월에 열리는 3경기를 대상으로 입장권을 할인하고, 상품샵에서는 패키지 상품을 깜짝 할인 판매한다. ‘더블 티켓’은 경기 입장권을 갖고 다음 경기에 오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특히 오는 8일 경기에 이어 11일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에게는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선물한다.
또 성남은 경기 당일 구단 공식 상품샵에서 구단이 선정한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는 팬들에게는 추가 상품 1가지를 덤으로 주는 ‘스페셜 +1’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4월의 첫 홈경기인 8일 인천전은 2009시즌 유니폼을, 11일 포항전과 26일 제주전은 각각 머플러와 사인볼을 스페셜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성남은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8일 열리는 인천전 하프타임 때는 K-리그 통산 최소경기 1천호 골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1천호 골 주인공 김정우와 이벤트 담청자 5명이 함께 참여하며 11일 포항전과 26일 제주전에서는 구단 홈페이지와 연계한 ‘Love together-꽃피는 봄날애(愛)’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