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상(용인 풍덕고)과 김훈(성남 풍생고)이 제5회 아시아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 남자부 플라이급과 웰터급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최영상은 8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강명제(대구 다사고)를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훈도 웰터급 결승에서 ‘난적’ 김제근(경북 금오공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부 웰터급 결승에 오른 김소희(인천체고)는 이아름(서울체고)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광선(풍생고)은 남자부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