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전주영)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 용·배수로 3천304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평택시 오성면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이주상 도의회 의원, 경기지역본부 박형준 사업관리팀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농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제(통수식)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에 2도 6개시 1만6천22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본격적으로 공급해 농가의 봄철 모내기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지사는 본격 영농 급수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비관개기(지난해 11월~올 3월)동안 영농지원단을 운영 ▲용·배수로 준설 ▲수초제거 ▲제당잡목제거 등을 집중 점검·정비해 영농기 원활한 용수 공급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 하는 등 지사가 관리하는 농지 중에서 농업인 영농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영농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 활동을 통해 급·배수 및 재해 사전예방과 차질없는 영농준비로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가뭄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수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을 위해 지난해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소재 칠곡저수지 준설을 시행 당초 유효 저수량 50만6천㎥에서 52만1천㎥로 2만1천㎥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한해 예상지역에 항구적인 양수장을 설치 한해에 사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택지사 관계자는 “길음양수장 통수식을 시발로 오는 9월말까지 본격적인 영농 급수체제에 돌입했으며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휴일비상근무 및 고품질 쌀생산 대책추진 상황실 근무를 실시해 전 직원이 최선의 서비스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