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호(양주 조양중)가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볼링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유철호는 12일 평택 퍼펙트볼링경기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천227점 평균 204.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유철호는 엄창헌(조양중)-신순철-이진영(이상 양주 덕정중)과 조를 이룬 4인조전에서도 합계 4천369점 평균 182점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2인조전에서는 이요섭-강무경(안양 범계중) 조가 합계 2천291점 평균 190.9점을 기록하며 유철호-엄창헌(합계 2천276점·평균 189.7점) 조와 최영재-이재중(성남 하탑중·합계 2천261점·평균 188.4점)을 제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