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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하키 강호 이매고, 춘계대회도 패권

충남 아산고 3-0 완파… 남고부 정상
최현기 MVP 선정 영예

 


‘고등부 남자 하키의 강호’ 성남 이매고가 2009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12일 평택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황태일과 박성환, 이무경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충남 아산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매고는 지난 1995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춘계대회 패권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에서 경남 김해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이매고는 전반 6분 황태일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8분 박성환이 필드골을 추가,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이매고는 전반 종료 직전인 34분 이무경이 필드골로 다시한번 아산고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풀리그로 진행된 남대부 경기에서는 한국체대가 서울대를 26-0으로 완파하며 조선대와 나란히 3승1무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이매고에 대회 우승기를 안긴 최현기와 한국체대 김재현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이번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린 고현덕(성남 성일고)은 득점상을, 권이찬(이매고) 코치와 신현주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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