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인체급별씨름대회 오늘 나흘간 열전 돌입

수원시청 “전체급 석권 목표”
19개팀 132명 참가… 용인백옥쌀도 정상급 전력

모래판에 최강자를 가리는 2009 용인체급별씨름대회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팀과 실업팀 등 전국 19개 팀 132명이 참가, 15일 백마(80㎏이하)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에는 거상(90㎏이하)·백호(105㎏이하)급 장사를 선발한데 이어 최종일인 18일에는 모래판 최고 역사(力士)인 청룡장사(+105.1㎏)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신흥 명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수원시청 선수들의 각 체급 석권에 대한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경량급인 백마급에서는 매 대회마다 우승자가 바뀔 정도로 기량차가 크지 않아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승민(수원시청)이 지난 해 우승자 이진형(울산동구청)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며 거상급에서는 이용호와 이승호 형제, 기술씨름의 달인 이주용과 이장일(이상 수원시청) 등 4명이 모두 우승 후보에 올라 있고, 청룡급에 나서는 윤정수(수원시청) 역시 정상에 근접해 있다.

개최지인 용인백옥쌀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 하고있다. 용인백옥쌀은 모래판의 꽃인 청룡급에서 지난 해 청룡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백성욱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유승록(이상 용인백옥쌀)이 호시탐탐 정상을 노리고 있으며 백호급에 나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 역시 2008년 대회 우승자 김용대(현대삼호)와 정상을 놓고 격돌을 펼친다.








COVER STORY